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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만들기의 간략한 역사(Candere & Flicker)

organic & futuristic
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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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만들기의 간략한 역사

 

Candere & Flicker



라틴어로 켄드라는 반짝인다는 뜻이다.

인간의 진보와 함께 오랜 빛을 밝혀온 초의 기원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매우 적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처음 초를 사용했고 약 1세기경 로마인들이 소나 양의 기름과 식물의 섬유질로 심지를 만들어 밝혔다는 기록이 있다. 기원전 약 3000년경 이집트인들과 크레타인들이 꿀을 채취하고 남은 벌집 밀랍으로 초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고 중세 시대에도 밀랍초는 사용 되었으나 비싼 가격으로 오직 왕족들이나 귀족들만이 사용했다 한다. 18세기에 들어 고래잡이 산업이 호황을 누리며 고래 기름을 사용한 초가 개발되어 동물 지방의 냄새가 덜한 초를 생산해 낼수 있었으나 역시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기에는 비싼 가격이였다. 18세기 후반에는 평지씨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 초를 개발해 고래기름 초보다 싼가격의 초를 생산해낼수 있었다. 1830년대에 이르러 양초 만들기의 가격 혁명이라 불릴수 있는 석탄이나 석유를 걸러낸 잔여물에서 파라핀을 추출해 내는 방법이 소개되 비교적 연소가 깨끗하며 투명한 색의 파라핀 초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저온에서 녹아내리는 파라핀은 인기가 없었다. 후에 스테아린산이 개발되어 이 숙제는 풀리는듯 하였으나 1879년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 하게되자 초의 인기는 20세기 미국의 원유 가공업과 육류 가공업이 성하며 새로게 각광 받는 사업으로 떠오를 때까지 급하강을 하게된다.

최근엔 파라핀 초를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태울 경우 납으로 만든 심지의 위험에서 부터 암 유발 성분인 톨루엔과 벤젠등의 물질을 방출하게되 건강에 해롭다는 보고가 많이 나왔다. 무독성 파라핀 또한 존재하지만 그 가격은 역시 밀랍이나 콩왁스 만큼은 아니라도 저렴하지 않다. 파라핀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기원전부터 사용해왔던 밀랍초나 18세기 부터 사용한 평지씨 기름초와 같은 식물성 쏘이왁스 콩초는 연소도 깨끗하지만 해로운 화학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

초는 더이상 인간의 어둠을 밝히는 주요 수단은 아니지만 기념일, 로맨스, 종교의식, 명상, 데코레이션 용도로 인간의 삶에 꾸준히 따뜻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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